2009년 9월 14일 월요일

안녕하세요 밝은세상을 지향하는 아가씨와 건달들입니다

안녕하세요 불철주야 밝은세상을 구현하려 이리뛰고 저리뛰고 있는 아가씨와 건달들입니다^^

점점 날씨가 풀리고 있지요? 추위보다는 밤낮으로 날씨가 바뀌는 환절기에 감기가 많이들 걸린다고 합니다. 여러 아가씨와 건달님들 환절기에 건강 조심하시구요~

오늘은 감히 고객님께 아가씨와 건달들의 가격정책에 대해 말씀해 드릴까 합니다

여러 사이트를 보신 고객님께서는 다들 아시겠지만,

어느 사이트나 자신들의 사이트가 도매 사이트며,
물건을 도매가로 판매하고 있으며,
성인용품을 하고자 하는 분은 자신이 도매상이니 물건을 대 주겠다고 합니다.

'도매상이 자신이 직접 소매도 하며 도매로 물건을 대준다' 고들 하는데요

도매상이 해야 할일이 있고, 소매상이 해야 하는일이 있는데 과연 이것이 맞는 말일까요?

도매상은 물건을 제조, 공급하며 박리다매로 여러업체에 많은 물건을 한꺼번에 뿌리는 역할을 합니다.

소매상은 오프라인 매장이나 인터넷 홈페이지를 소비자가 물건을 사고싶겠끔 깔끔하고 보기좋게 디자인하여 , 물건을 홍보, 광고하여, 각각의 소비자에게 가장 합리적인 가격에 물건을 공급합니다.

도매상이 소매를 한다는것은 이미 그 시장은 근본적인 첫매듭이 풀어져 이미 시장자체가 흔들린다고 말할수 있습니다

사실, 인터넷 검색해서 검색목록에 뜨는게 도매업체라면, 소매업체는 하나도 없는걸까요? 아니면 어떻게 소매업체가 살아남을 수 있을까요?

여타 업체들의 진위를 제가 알길이 없으나,

저희 아가씨와 건달들은 발품을 팔아 최상의 전국각지의 제조사들과 협력업체 관계를 맺어 현금 다량결제로 최상의 제품을 가장 저렴하게 공급받고 있는 '소매' 업체입니다

항상 업체들과 긴밀한 연락체계로 신상품 및 최고의 상품을 선별하고 테스트 하고, 일본 및 여타 유럽쪽의 시장을 면밀히 분석하며, 특히 일본은 유수업체들의 딜러들과 직교류하고 있습니다

저희의 기본 원칙은 '내가 쓸 수 없는 상품을 고객에게 팔지마라' 라는 원칙을 고수하고 있으며

항상 고객님께 최상의 상품을 최저가격에 제공해드리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예를들어, 어떤 상품의 시중가격이 10,000원 이라면 저희는 9,000원에 팔지 않습니다.

이 상품의 적정 영업이익이 되는 소비자가가 5,000원 이라면 저희는 5,000원에 이상품의 가격을 책정하고 있습니다.

아가씨와 건달들은 자선단체가 아닌 이익창출을 목표로 하는 사업체입니다.

최상의 상품을, 고객님께 저희가 손해보지 않는 선에서 가장 저렴하게 제공해 드리려 항상 노력한다면

결국 진심은 '통' 한다고 저희 아가씨와 건달들은 생각합니다

변변찮은 글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드리고요

홈페이지 작업하랴,,, 박스테이프 뿍뿍~찢으랴 고생하는 우리 이팀장 도와주러 가야겠습니다^^

항상 밝은세상 구현하는 아가씨와 건달들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출처 : 아가씨와건달들.kr ( http://sexyguys.co.kr )

미국 성인 절반이 자위 기구 사용

남성의 성기를 노골적이지 않고 단순히 모방한 여성용 자위기구는 수입을 금지하면 안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재판부는 판결이유로 “제품이 성기를 재현했다고는 하지만 실제 인간 피부와는 차이가 크고 전체적으로 일자(一字)형이며 손잡이에 건전지 투입구가 있는 등 색상이나 형상이 성기를 개괄적으로 묘사한 것에 불과하다”고 밝혔다.그렇다면 이 기구를 사용하는 여성은 얼마나 될까. 국내 통계는 아직 나와있지 않지만, 미국의 경우를 살펴 보면 대략 짐작은 할 수 있을 것 같다. 물론 한국과 미국의 성에 대한 인식차 등을 감안 해야 할 것이다.미국 성인의 절반 가량이 자위기구(바이브레이터)를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인용품 제조회사인 처치 앤 드와잇 사가 실시한 최근 설문 조사 결과다. 연구팀은 16~80세의 여성 2000명과 남성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성의학 저널’(Journal of Sexual Medicine) 최신호에 게재됐다.이 기구를 사용하는 것은 여성뿐만 아니다. 미국 성인 남성의 45%가 파트너를 만족시켜 주기 위해 성행위 도중 이를 사용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여성들은 바이브레이터 사용 이후 성적 욕구나 성감이 훨씬 증가했다고 응답했다. 하지만 성적 만족도는 사용 여부에 따라 별로 달라지지 않았다.인디애나대 성건강증진센터 데비 허브닉 부소장은 “여성의 바이브레이터 사용은 성생활에서 매우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오며 별다른 부작용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설문 조사 결과 여러가지 새로운 사실이 밝혀졌다. 다음은 주요 통계 조사의 결과다.-성인 여성의 50%는 자위 기구를 사용한 적이 있다. 25%는 지난달에 한 번 이상 사용했다.-바이브레이터 사용 여성의 70% 이상이 아무런 부작용이 없다고 응답했다-성인 남성의 45%(동성애자 포함)는 성행위 도중 바이브레이터를 사용해 본 적이 있다-남성 사용자 가운데 10%는 지난달 한번 이상 사용했으며 14%는 지난해, 21%는 사용한 지가 1년이 넘었다-바이브레이터를 사용한 남성들은 성기능을 평가하는 다섯 가지 항목 가운데 4가지(발기, 만족도, 오르가즘, 성욕)가 향상되었다고 답했다디지털뉴스 jdn@joins.com

창업전문가 이경희 소장의 Q&A

Q 창업을 하려는데 ‘성인용품전문점’을 해 보는 것이 어떠냐는 제안을 받았습니다. 성에 대한 문화가 아직까지 자연스럽게 표현되지 못하고 있는 국내 환경에서 성인용품전문점의 시장상황은 어떤지, 창업할 때 어떤 점을 고려하는 것이 좋을지 말씀해 주십시오.
A 얼마 전, 서울무역전시장(SETEC)에서 국내 최초의 ‘성교육 박람회’를 표방한 ‘2006 서울 섹스 에듀 엑스포’(섹스포)가 열렸습니다. “음지의 성을 공론화하고 성인들이 당당하게 즐길 수 있는 성문화를 조성하겠다”는 것이 섹스포의 취지였죠. 하지만 좋은 취지임에도 여성계나 시민단체에서는 성을 상품화하고, 왜곡된 성문화를 전파한다는 이유로 반대의사를 표명했습니다.
일반인들의 관심은 어쩌면 그 과정에서 더욱 커졌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섹스포가 기대 이상의 성과를 보여줬다면 좋았겠지만 우려했던 여러 가지 문제를 고스란히 드러내 아쉬움을 자아냈습니다. 어찌 보면 이것이 국내 성문화의 현주소인 것 같습니다.
많이 개방됐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보수적인, 관심은 지대하지만 그 관심을 표현하는 방법이 서툴고, 스스럼없이 드러내기에는 주위의 시선이 부담스러운, 섹스포도 관심은 끌었지만 그 관심에 기대하기에는 역부족이었고, 우려를 불식시키기엔 그 모습이 어수룩했습니다. 질문자께서도 언급하셨듯이 성문화가 아직은 자연스러운 표현으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는 거죠.
성인용품전문점 창업을 고려하신다면 예비창업자 먼저 그 부분에서 자유로워져야 하지 않을까요? 판매업은 상품력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성공할 수 없고, 상품에 대한 믿음을 전제로 고객에게 상품에 대해 설명을 해야 합니다. 또 그 설명을 듣고 고객이 납득을 하고 구매를 하도록 유도해야 하는데, 성인용품 같은 경우는 자연스럽게 설명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인터넷에서 성인용품을 판매하는 한 사업자는 그 부분이 사업을 하면서 가장 어려운 부분이라고 토로했습니다. 받아들이는 표현의 수위가 제각각이고, 성과 성인용품에 대한 인식도 차이가 많기 때문에 상품에 대해 설명을 할 때 상당히 조심스럽다고 합니다.
예비창업자들은 그럼에도 광범위한 잠재수요와 40% 정도인 다른 판매업에 비해 60~80%로 상대적으로 높은 마진율 때문에 성인용품점 창업을 고려합니다. 이전에 비해 인식의 수준도 많이 높아진 것이 사실이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시장이 성장할 것이라 예상되니까 전망은 기대해 볼만 합니다.
google_protectAndRun("render_ads.js::google_render_ad", google_handleError, google_render_ad);
google_protectAndRun("render_ads.js::google_render_ad", google_handleError, google_render_ad);
google_protectAndRun("ads_core.google_render_ad", google_handleError, google_render_ad);
창업을 하려면 앞서 말한 창업자의 자질 부분 말고도 믿을만한 상품 공급처를 선별해 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입품이 많기 때문에 적법한 절차로 수입되고 있는 상품인지도 확인하셔야 합니다. 다양한 상품을 구비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그래야 재방문하는 고객이 생겨날 테니까요. 창업형태는 자판기, 차량을 이용한 무점포 창업, 온라인쇼핑몰 창업, 점포 창업 등 다양한 형태로 가능하고, 창업형태와 규모에 따라 창업자금도 다양합니다.
대략 무점포 창업이면 500만~1000만원. 성인용품점은 다른 창업아이템에 비해 시설비나 인테리어비가 적게 드는 편이기 때문에 점포 창업도 점포비를 제외하면 1500만원 정도 선에서 창업이 가능합니다. 성인용품점 오픈에서 중요한 것은 간판. 지나치게 노골적이지 않은 선에서 충분히 어필할 수 있도록 간판의 크기와 내용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최근에는 성인용품점도 프랜차이즈화, 브랜드화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콘돔을 특화한 팬시콘돔전문점 ‘콘도매니아’(condomanias.com)는 미국와 일본에서 이미 자리매김한 브랜드입니다. 창업비용은 3000만원(8평 기준) 정도. 또한 ㈜엑스딴지에서도 명랑성인용품점 ‘부르르’(xddanzi.com)를 론칭했습니다. 성인용품 쇼핑몰 ‘짬지닷컴’(zzamzi.com)은 한번 둘러볼만한 사이트입니다. <월간B&F>
이 경 희한국창업전략연구소 소장(www.changupok.com)
2009/08/24 09:37 2009/08/24 09:37

린제이 로한, 동성애 연인에게 ‘각종 성인용품’ 선물받아

린제이 로한, 동성애 연인에게 ‘각종 성인용품’ 선물받아
[2009-07-23 07:16:55]
WriteBanner('./images/banner/vov_250_260.swf',250,260);

#banner_wrap {position:relative;z-index:4000;height:250px;} #banner {position:relative;width:250px;height:0px;z-index:4000;overflow:hidden;}
[뉴스엔 박선지 기자]할리우드 악동 린제이 로한이 동성애연인 사만다 론슨으로부터 엽기적인 생일선물을 받았다. 외신은 지난 7월 2일(현지시간) 23번째 생일을 맞았던 린제이 로한이 동성연인 론슨으로부터 각종 성인용품이 담긴 상자를 선물 받았다고 보도했다. 로한의 한 측근은 이같은 사실을 확인하며 “사만다는 린제이에게 무척 큰 선물상자를 내밀었는데 그 안에는 각양각색의 성인용품들이 가득 차 있었다. 사만다는 이것들 사기위해 몇 시간동안이나 홀로 할리우드 성인숍을 쇼핑했다”고 전했다. 이어 측근은 “이 선물을 받은 린제이는 무척 재밌어하면서도 기뻐했다”며 “린제이와 사만다 모두 성인용품을 수집하는 취미가 있으며 두 사람은 종종 함께 웨스트 할리우드에 즐비한 성인용품 숍들을 쇼핑하곤 한다”고 귀띔했다. 이날 론슨의 선물에 반색한 로한은 밖에서 여러 친구들과 흥겨운 파티를 벌인 뒤 론슨의 집으로 함께 돌아가 둘만의 오붓한 시간을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지난 2008년 초부터 교제를 시작한 로한과 론슨은 이별과 재결합을 수없이 반복하며 떠들썩한 열애를 즐기고 있다. 지난 4월 공식적인 결별을 선언했던 두 사람은 최근 다시 곳곳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과 함께 요란하게 싸움을 벌이는 모습이 반복적으로 포착되며 연일 할리우드 연예뉴스를 장식하고 있다. 박선지 sunsia@newsen.com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손에 잡히는 뉴스, 눈에 보이는 뉴스(www.newsen.com)

남성용 자위기구는 OO하다?

[사례 1] 2003년. A씨는 요구르트 신제품 홍보를 위해 '충격적'인 이벤트를 열었다. 그는 한 화랑에서 일반인과 기자 수십명만 들여보낸 가운데 알몸에 밀가루를 바른 전라의 여성누드 모델들을 등장시켰다. 분무기로 요구르트를 알몸에 뿌려 밀가루를 벗겨내는 퍼포먼스를 선보인 모델들은 마지막으로 무대를 돌며 관객들에게 요구르트를 던져주었다.
[사례 2] 2002년. 성인용품점을 운영하는 B씨의 가게엔 성을 즐기기 위한 다양한 물건이 즐비했다. 그중에는 '실감나는' 남성용 자위기구도 있었다. 이 기구는 사람 피부와 색깔·감촉이 비슷한 실리콘을 소재로 하여 여성의 허벅지, 성기, 항문 부위 등을 본뜬 제품이었다. 그는 밖에서 보이는 쇼윈도가 아닌 내부 진열대에 이 제품을 전시했다.
여러분이 보기엔 어떤가. 그 정도는 허용해도 된다? 저속하다? 강력히 규제해야 한다?
의견이 갈리겠지만. 아무튼 법원은 A씨와 B씨를 처벌했다. 이유는 한마디로 'OO하다'는 것이었다. 감이 잘 오지 않는다고? 그렇다면 다음 설명을 더 들어보자.
"일반 보통인의 성욕을 자극하거나 흥분 또는 만족시키는 행위로서 일반인의 정상적인 성적 수치심을 해치고 선량한 성적 도의관념에 반하는 것."(대법원 2000도4372 판결 등)
주관적인 음란,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을까
바로 '음란'이다. 추상적인 이 문장이 우리 사회의 음란을 처벌하는 잣대가 되고 있다. A씨와 B씨는 이 기준에 따라 불법을 저지른 셈이다. 그런데, 뭔가 속시원한 기준은 아니다. 그만큼 처벌대상으로서의 음란을 정의하기 힘들다는 뜻일 수도 있겠다. 오죽했으면, 미국 대법관 스튜어트는 40여 년 전 판결에서 "음란한지 아닌지는 보면 안다(I know it when I see it)"라고 했을까.
사실, 음란의 개념은 상당히 주관적이다. 가릴 것 다 가려도 야한 몸짓을 보여주는 연예인을 보며 음란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고, 상황에 따라선 옷을 다 벗고 성행위를 하는 장면을 보고도 아름답다고 느낄 수도 있지 않은가.
하지만 법은 주관적인 감정과 상관없이 특정한 행위를 놓고, 그것이 음란하다고 판단하면 처벌하고 규제한다. 여기서 문제가 생긴다. 법원은 "표현물 제작자의 주관적 의도가 아니라 그 사회의 평균인의 입장에서 시대의 건전한 사회통념에 따라 객관적이고 규범적으로 평가하여야 한다"(2006도3558 판결 등)는 일관된 방침을 고수하고 있다. (이 글을 읽는 분들은 '평균인의 입장에서' '사회통념에 따라' 이 글에 나오는 법원의 판결을 냉철하게 평가해보길 바란다.)
실제로 한 화가는 여고생이 성인 남자의 성기를 빨고 있는 모습, 팬티를 벗어 음부와 음모를 노출시킨 모습 등을 묘사한 그림을 책으로 만들고 전시회를 여는 등 '예술활동'을 하였다가 벌금형을 받았다. 그 화가의 예술작품을 두고, 법원은 "사회통념에 비추어 음란하다"고 본 것이다. 오래 전의 일이지만 마광수 교수의 소설 <즐거운 사라>, 소설가 장정일의 <내게 거짓말을 해봐>도 논란이 있었지만 같은 이유로 형사처벌의 단죄를 피할 수 없었다.
어디까지 법이 허용하는 선인지 알기 위해선 구체적인 사건을 놓고 판단하는 방법이 그나마 현실적이다. (그걸 왜 알아야 하느냐고? 전과자가 되지 않기 위해서!)
알몸 요구르트 퍼포먼스 '유죄'... "성기노출은 음란"
위의 사례를 좀 더 깊이 들어가보자. 우선 A씨가 벌인 퍼포먼스는 여성의 유방과 성기가 직접 노출된 것이 문제였다. 대법원(2005도1264)은 "신체노출의 방법 및 정도가 제품홍보를 위한 행위에 필요한 정도를 넘어섰으므로 음란성을 부정할 수는 없다"고 결론내렸다. 그리고 "음란 행위가 반드시 성행위를 묘사하거나 성적인 의도를 표출할 것을 요하는 것은 아니"라고 덧붙였다. 아직 성기 노출까지는 안된다는 대법원의 방침을 확인한 셈이다.
그렇다면 자위기구를 전시한 B씨는 왜 유죄일까. 답은 '진짜 성기와 너무 똑같아서'이다. 대법원(2003도988 판결)은 "어떤 물건이 음란한지는 행위자의 주관적 의도나 반포, 전시 등의 상황에 관계없이 그 물건 자체를 객관적으로 판단하여야 한다"고 전제하면서 이렇게 판시했다.
"남성용 자위기구가 수요가 있고 어느 정도 순기능을 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나, 이 기구는 형상 및 색상 등 여성의 외음부를 그대로 옮겨놓은 것이나 진배없는 것으로서, 여성 성기를 지나치게 노골적으로 표현함으로써 사회통념상 그것을 보는 것 자체만으로도 성욕을 자극하거나 흥분시킬 수 있고 일반인의 성적 수치심을 해치고 성적 도의관념에 반한다."
여기서 의문이 생기지 않을 수 없다. 자위기구가 법원의 처벌을 피하려면 실제 성기와 생김새가 달라야 하고, 성욕을 자극해서는 안된다는 말일까. 눈으로 보았을 때 아무 느낌이 없고, 흥분되지도 않는 물건을 자위기구로 사용하라는 말일까. 성적 도의관념에 적합한 자위기구는 도대체 어떤 걸까. 이런 기구를 쓰는 사람이 아직은 극소수에 불과하고 은밀히 거래되는 점을 감안하면 법원의 기준이 너무 엄격하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자위기구 남성용은 유죄, 여성용은 무죄?
그런데 최근 상반되는 판례가 주목을 받았다. 여성용 자위기구에 대해 법원이 관대한(?) 판단을 내린 것이다.
[사례3] 성인용품을 수입하는 C회사는 2007년 여성용 진동 자위기구를 수입했다. 이 물건은 전체 길이가 21.5㎝ 정도에 진동기가 내장되어 있으며 실리콘 재질로 발기한 남성 성기의 모양이었다. 그런데 이 물건은 세관을 통과하지 못했다. 세관이 '풍속을 해치는 물품'에 해당한다며 수입통관을 보류한 것이다. C사는 이에 반발하며 소송을 냈다.
1심은 C사가 승소했지만, 2심인 서울고등법원은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 이제 상고심의 판단만 남아있었다. 지난 6월 23일 대법원(2008두23689)은 다시 원고의 손을 들어줬다. 법원은 "이 기구는 발기한 남성의 성기를 재현하였다고는 하나, 그 색상 및 형상이 성기를 개괄적으로 묘사한 것에 불과하고 그 정도만으로 성적 도의관념에 반하는 것이라고 보기 어렵다"고 판시했다.
이어서 "이 기구가 상당히 저속하고 문란한 느낌을 주는 것은 사실이라고 할지라도 사람의 존엄성을 심각하게 훼손할 정도로 성적 부위를 적나라하게 표현 또는 묘사한 것이라고 단정할 수도 없다고 할 것"이라고 했다.
이 물건이 저속한 건 사실이지만 법으로 규제할 정도는 아니라는 것이 대법원의 의견이다.
기존의 판례도 음란물을 "단순히 저속하다거나 문란한 느낌을 준다는 정도를 넘어서서 노골적인 방법에 의하여 성적 부위나 행위를 적나라하게 표현한 것으로서, 성적 흥미에만 호소하고 하등의 문학적·예술적·사상적·과학적·의학적·교육적 가치를 지니지 아니하는 것"(2008도254 판결 등)으로 보고 있다.
이런 기준으로 인터넷사이트에 성행위 장면을 올린 혐의(음란물 유포)로 기소된 피고인에 대해 법원은 최근 무죄판결을 내리기도 했다. 대법원은 "동영상들은 성교나 자위 장면을 묘사하고 있지만, 성기나 음모의 노출이 있거나 폭력이나 강제를 수반하는 등의 장면은 보이지 아니하고 다만 교성과 함께 성관계를 보여주는 것으로서, 이 또한 출연자들이 성행위를 하는 것처럼 연출한 것으로 보일 뿐이므로, 음란성을 인정할 증거가 없다"는 이유를 들었다.
'화끈한' 손님 접대, 법정에 선 결과는
음란의 기준은 시대에 따라서도 달라진다. 다음 사례를 보면 법원도 이 점을 인정하고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사례 4.] 유흥주점 사장 D씨는 단속에 걸렸다. 여종업원들의 손님 접대가 '화끈'했기 때문이다. 한 여성은 브래지어만 착용한 채 남자 손님이 가슴을 만지도록 했고, 다른 여성은 치마를 허벅지까지 걷어 올리고 가슴이 보일 정도로 어깨끈을 밑으로 내린 채 손님을 접대했다는 것이다. 검찰은 "손님들의 성욕을 자극하여 성적 수치심을 해하였다"며 D씨를 기소했다.
솔직히 말하자. 검찰의 시각대로 이 정도를 음란으로 본다면, 전국의 단란주점, 룸살롱은 대부분 문을 닫아야 할지도 모른다. 지금 이 시각에도 대한민국 유흥가에는 이보다 더 진하고 노골적인 풍경이 얼마든지 펼쳐지고 있다.
대법원도 이걸 두고 "형사처벌의 대상으로 삼을 만큼 사회적으로 유해한 영향을 끼칠 위험성이 있다고 단정하기에 부족하다"(2009년 2월 선고 2006도3119)고 말했던 걸 보면 현실을 어느 정도 알고 있는 듯 하다.
이 판결은 "'음란'이라는 개념은 사회와 시대적 변화에 따라 변동하는 상대적이고도 유동적인 것"이라며, "음란성에 관한 논의는 자연스럽게 형성되어 온 사회 일반의 성적 도덕관념이나 문화적 사조와 직결되고 아울러 사생활이나 행복추구권 및 다양성과도 깊이 연관되는 문제로서 국가형벌권이 지나치게 적극적으로 개입하기에 적절한 분야가 아니"라고 강조했다
음란은 양지로 나와야 한다
여러 사례들을 보니 대법원의 판결에 수긍이 가는가. 딱 하니 정리되는 것은 별로 없는 듯 싶다. 그래도 확실한 건 성기(특히 여성)가 등장하면 처벌을 피하기 힘들다는 사실이다. 개인 의견으로는 특정인들이 한정된 공간에서 남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다면 비록 성적인 행위라도 법이 개입하지 않는 편이 낫다고 본다.
법원은 "사회 평균인의 시각에서 음란을 평가한다"고 강조하지만, 보통 사람들은 음란에 대해 말하길 꺼린다. 우리가 언제 공개된 장소에서 성에 대해 얘기해 본 적이 있던가. 그래서 법원의 판결은 소수 법률가의 시각에 머무를 가능성이 높다.
차병직 변호사는 <상식의 힘>이라는 책에서 "성적 흥분을 일으키면 대체로 수치심을 유발할 수밖에 없다는 법률가들의 감정판단에 음란물을 맡겨서 과연 상식적인 결말을 기대할 수 있겠는가?"라고 반문했다.
단적인 예로 '스와핑', '쓰리섬', '페티쉬' 같은 낱말이 공공연하게 나오고 있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술자리에서 안주거리 정도로 취급될 뿐이다. 음지에서 버젓이 이루어지고 있는 일들이 모른 척 한다고 사라지지는 않는다. 이런 것도 문화로 받아들여야 하는지, 아니면 규제해야 하는지 진지하게 토론하면 그 자체로 음란한 것인가.
음란이라는 개념도 양지로 나와야 할 때가 되었다. 다소 민망하더라도 일반인들이 예술가, 문학가, 사회학자, 여성학자와 함께 공론의 장에서 얘기해야 한다. 복잡한 세상은 저만치 법을 앞서가고 있다. 언제까지 법원에만 음란의 판단을 맡겨놓을 수는 없지 않은가.
뒤로는 별의별 성적 쾌락을 다 좇으면서 앞에서는 고상한 척하는 사람이야말로 정말로 음란하다.
법에서 처벌하는 음란, 어떤 것이 있나
법에는 음란이라는 말이 상당히 많이 나온다. 대부분 처벌이 뒤따른다. 법에서 규제하는 음란은 어떤 것이 있는지 살펴보자.
먼저, 형법이다. 제243조(음화반포등)는 '음란한 문서, 도화, 필름 기타 물건을 반포, 판매 또는 임대하거나 공연히 전시 또는 상영한 자는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고 되어 있다. 이런 목적으로 음란물을 제조, 소지, 수입한 사람도 마찬가지다.
형법에는 공연히 음란한 행위를 한 죄, '공연음란죄'라는 것도 있다. 가장 쉬운 예로, 여고 앞에 심심찮게 등장하는 바바리맨을 떠올리면 된다. 이것도 음화반포와 같은 수위로 처벌 받는다.
풍속영업의 규제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노래방, 이발소, 목욕탕, 여관, 유흥주점 등에서 음란행위를 하게 하거나 알선하면 안된다. 음란물을 판매, 대여하거나 보게 해서도 안된다. 징역 3년, 벌금 2천만 원 이하의 형을 받는다. 또한 위계 또는 위력으로 성교행위 등 음란한 내용을 표현하는 영상물 등을 촬영한 사람(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은 징역 10년 벌금 1억 원 이하의 중형을 받을 수도 있다.
언론과 인터넷도 음란물 규제의 대상이다. 방송이 음란, 퇴폐 및 폭력 등에 관한 심의규정을 위반하는 경우 1억원까지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고, (인터넷)신문, 잡지, 뉴스통신사가 음란한 내용을 보도하여 사회윤리를 현저하게 침해한 때에는 발행정지나 등록취소를 당할 수도 있다.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인터넷에 음란물을 올리거나 판매하면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이뿐 아니다. 자동차에 음란 행위를 묘사한 그림이나 문자를 표시하거나 음란한 광고물을 설치해도 전과자가 될 수 있다. 음란업소에 취업을 소개한 사람은 징역 7년의 중형을 받을 수도 있다.
그밖에도 청소년보호법,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군행형법, 유선 및 도선사업법, 전파법, 출판문화산업 진흥법 등에도 음란은 처벌해야 할 대상이다.
출처 : 남성용 자위기구는 OO하다? - 오마이뉴스

성인용품, 아직도 숨어서 사세요?

‘변태’ 선입견 벗어나 당당히 세상 밖으로… 누가 어떻게 쓰냐에 따라 생활의 활력소
성인용품 박람회를 찾은 방문객이 성인용품을 둘러보고 있다. <남호진 기자> “성인용품은 제2의 인생을 살게 하는 현대인의 필수품입니다.”한 성인용품업체 간부 김상두씨(가명·49)의 지론이다. 김씨가 이렇게 성인용품에 대해 자신의 지론을 강변하는 이유는 경험 때문이다. 김씨는 얼마 전 고교 동창모임에서 여성용 ‘젤’을 200여 명의 동창에게 선물했다. 중년 부부관계에서 가장 필요한 ‘용품’(?)이라고 믿어서다. “동창들에게 ‘젤’을 선물했더니 다들 황당해 하더군요. 일부 동창은 ‘장난하느냐’며 비웃기까지 했지요. 하지만 억만금을 주고도 살 수 없는 부부간 행복이 (젤 용품 때문에)찾아올 것이라는 설명과 함께 꼭 사용해 보라고 권했지요. 며칠 후 동창들로부터 그동안 소원했던 부부관계가 젤 사용으로 인해 호전되었다는 안부 전화를 받느라고 정신이 없었습니다.”그는 감사 전화를 해온 동창들에게 “40대 중반 이후의 폐경기 여성에게 가장 큰 고민거리는 성행위 때 질 분비물 양이 적기 때문에 겪는 고통”이라며 “남성과 달리 여성은 무리한 성행위가 즐겁지 않은 경우가 많다”고 자세한 설명까지 덧붙였다. 또 “젤만 제대로 사용하면 위생뿐만 아니라 성적 느낌도 좋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그 이후로 동창모임에서 유명 인사가 되었다는 후문이다. 오랫동안 성인용품업체에 몸담으며 터득한 ‘성 지식’이 한껏 발휘된 경우다.부부금술이 좋아야 가정 화목
성인용품 상점에 30~40대 직장인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김씨는 “성인용품이라고 무조건 터부시 할 필요는 없다”면서 “성인용품을 누가,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독’ 이 될 수도 있고 ‘약’이 될 수도 있다”라고 주장했다. 김씨는 “부부가 좋아야 가정이 화목할 수 있다는 진리를 우리는 잊고 지내는 경우가 있다”면서 “가정의 평온 중심에 부부간 원만한 성도 자리 잡고 있다”고 덧붙였다. 성적으로 치우치지 않더라도 성을 자연스럽고 고귀하게 받아들여야 가정의 평화가 지속된다는 지론이다. 현대 사회에서 이혼의 사유 가운데 성 트러블이 적지 않은 것은 가정에서 부부간 성문제는 중요한 문제 중 하나임을 보여준다. 이혼은 결국 결손가정을 만들고 사회적으로 비행청소년까지 양산할 수 있다는 주장인 것이다. 대부분 전문가들은 이들의 주장이 억지만은 아니라고 평가하고 있다. 하지만 현대인 가운데 적지 않은 사람이 성에 대한 무지와 편견으로 고민을 하고 있다. 자신의 성 지식을 과용하거나 잘못 알려진 성 지식으로 돌이킬 수 없는 지경에 이르는 경우도 있다.실제로 몇 년 전만 해도 일부 남성들 사이에서는 성기 단련법이 유행했다. 한 회사원의 경험담은 당시 얼마나 많은 남성이 성기능 강화에 관심을 가졌는가를 여실히 보여준다. 회사원 강현수씨(41·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는 “군복무시절 한 고참이 아침마다 자신의 성기(귀두)에 칫솔질을 하는 광경을 보고 얼마나 황당했는지 모른다”면서 “구전으로 내려오는 성기 단련법을 따라하다 결국 그 고참은 염증이 생겨 군병원신세를 졌다”고 회고했다.눈물겨울 정도로 한국 남성들은 자신의 성기 강화(?)에 적지 않은 노력을 기울이는 게 사실이다. 특히 성력이 떨어지기 시작하는 40대부터는 성에 대해 강박증조차 생길 정도다. 오죽했으면 40대 후반의 한 직장인이 ‘아내의 샤워 소리에 잠자는 척을 했다’라는 웃지 못할 일화는 이미 알려진 사실이다.온·오프라인서 영업 2500여 곳
성인용품 가운데 대표적인 콘돔류. 이런 분위기에 힘입어 최근 성인용품 시장도 본격 개화하고 있다.사회적 체면 등을 이유로 선뜻 성인용품 상점을 찾지 않던 직장인들이 성인 용품점을 찾거나 인터넷 쇼핑을 즐기는 경우가 늘고 있다. 물론 아직도 상당수 직장인이 남의 일처럼 생각하고 있지만 분명 관심도는 높다. 서울 서대문역 인근에서 성인 용품점을 운영하고 있는 ‘청춘’의 정종혁 대표(40)는 “몇 년 전만 해도 성인용품 하면 가장 먼저 떠올리는 것이 ‘변태’ ‘이상한 사람’이었지만 최근에는 인식이 많이 바뀌었다”면서 “요즘은 고객층도 다양하고 당당해졌다”고 말했다. 특히 정 대표는 “성인용품은 소외된 계층에게 중요한 도구가 된다”고 덧붙였다. 현재 국내에 성인용품점이라는 타이틀로 영업 중인 업소는 2500여 곳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물론 온·오프라인을 함께 하는 경우가 많다. 오프라인(성인용품 숍)을 통해 물건을 확인하고 온라인으로 구매하는 고객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대부분 제품은 국산과 수입제품이 절반씩을 차지한다.성인용품상점 창업 업종으로 각광상황이 이렇자 창업 업종으로 성인용품판매업이 각광을 받고 있다. 실제로 최근 들어 성인용품 도매업체 등에는 창업을 상담하는 창업 준비생들의 문의가 줄을 잇는다. 창업비용이 적게 들어가는 데다 특별한 기술이 필요없기 때문이다. 대략 적게는 500만 원에서 1500만 원대의 초도 물품비용과 임대료 등을 포함해 3000만∼5000만 원이면 창업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최근에는 오프라인보다 온라인 창업이 크게 늘고 있다. 서버 비용 등을 제외하면 초도 물건값만 있으면 가능하기 때문이다.한 대형 도매업체 대표는 “요즘 들어 창업 문의 전화가 하루에도 수차례씩 온다”면서 “창업비용이 저렴한데다 생각보다 위험부담이 적어 초보 창업자들의 문의가 많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성인용품이 불결한 용품이 아닌 생활필수품으로 자리잡고 있어 성인용품시장은 전망이 밝다”면서 “소자본 창업자들에게 가장 어울리는 창업”이라고 강조했다. 성인용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관련 업종도 활황세를 보이는 것이다.하지만 넘어야 할 산도 많다.현재 성인용품점은 대부분 완구점 형태로 영업 허가를 받는다. 공식적으로는 업종 자체가 없기 때문이다. 더욱이 성인용품을 담당하는 부처도 없다. 일부 제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청의 관리를 받기도 하지만 대부분 제품은 관리 주체가 없다.“정확한 관련규정 도입 시급”
2006년 서울 섹스포 기념 사진. <경향신문> 관리주체가 없다는 것은 법적으로 규제를 할 수 없다는 뜻이기도 하다. 간혹 당국이 음란물로 단속하지만 현실적으로 무리라는 게 전문가들 주장이다. 이런 이유로 관련협회 등은 정확한 규정 마련을 위해 주무 부처를 결정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주무 부처에서 정하는 기준을 따르겠다는 것이다. 또 제품에 대한 명확한 정의가 없다 보니 수출과 수입에도 적잖은 문제가 발생한다. 수요가 있는 만큼 수입과 수출이 필요한데 현실은 그렇지 못한 것이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수요가 있는 곳에 공급이 필요한 것은 경제의 기본 원칙”이라며”이를 해결하기 위한 정확한 관련 규정 도입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숨어서 제조하고 판매하는 현실을 타파하기 위해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하다”면서 “음지에서 양지로 이끌어 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한 관계자는 “대부분 제품이 위생상 큰 문제가 없지만 일부제품은 문제의 소지가 있는 경우가 있다”면서 “이를 명확하기 위해서는 최소한의 관련 산업에 대한 가이드라인(기준)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김재홍 기자 atom@kyunghyang.com>

인기 성인용품 ‘베스트5’

현재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성인용품은 1000여 종에 달한다. 이중 성인용품전문가들이 꼽은 ‘베스트 5’에서 가장 인기를 끌고 있는 제품은 단연 특수형 콘돔류다. 일반 콘돔이 아닌 조루 환자 등을 위해 개발된 이른바 ‘발기 콘돔’이 소비자들이 찾는 인기제품이다. 발기 콘돔은 말 그대로 발기력을 증강시켜 성기가 작은 남성들이 관심을 보이는 제품이다. 실리콘 재질로 성기와 똑같은 모양의 발기 콘돔은 외형만 놓고 보면 여성용 자위 기구와 비슷하다. 하지만 여성용과 다르다. 여성기구와 달리 남성의 성기를 끼울 수 있게 설계되어 있다. 강력한 신축성을 바탕으로 크기는 길이 15㎝, 둘레 12㎝다. 따라서 성기가 완전히 발기되지 않아도 착용에 큰 어려움이 없다. 일반 콘돔과 달리 발기 여부에 관계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 기능이 첨가돼 기능성 콘돔으로 분류한다. 가격은 천차만별이지만 대략 2만5000원에서 3만 원대가 주종을 이룬다. 상태에 따라 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10만 원이 넘는 제품도 있다. 또 고객들이 많이 찾는 성인용품 2위는 ‘젤’종류다. 남성이 상대 여성을 고려한 제품이다. 성행위시 질 분비물이 적을 경우 사용한다. 간혹 흥분제와 함께 만들어진 제품도 있다. 재미있는 점은 사용설명서에는 ‘전신 피부 마사지용’으로 나와 있지만 사용부위는 정해져 있다는 사실이다. ‘젤’을 통해 전희를 느낄 수 있다고 판매업자들은 설명하고 있다. 가격은 대락 1만∼2만 원 수준이다. 여성을 위한 딜도류도 인기 랭킹 3위를 기록할 정도로 고정 고객을 갖고 있다. 최근에는 바이브레이터와 딜도가 결합된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남성의 성기와 유사한데 여기에 진동 기능이 추가돼 원활한 자위행위를 돕는 제품이다. 최근에는 일명 ‘캡틴’이라고 불리는 특수형 제품도 선보여 인기를 끌고 있다. 가격은 천차만별이지만 대략 10만 원대가 주종을 이루고 비싼 제품은 30만 원대 제품도 있다.
이와 함께 여성용 란제리도 인기 제품이다. 영화 속에서나 볼 수 있는 야릇한 형태의 속옷이 주종을 이루며 가격은 1만 원대 제품부터 4만∼5만 원 제품까지 다양하다. 남성 고객이 여성을 위해 선물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남성을 위한 ‘링’제품도 인기 제품이다. 남성을 보조하는 고전적인 대표 상품 ‘링’은 5위에 랭크되었지만 꾸준히 판매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손가락에 반지를 끼듯이 남성의 성기에 링을 끼우는 것. 링은 크게 두 가지 기능을 갖고 있다. 우선 남성의 성기를 압박해 발기 상태를 지속시키는 기능이 탁월하다. 또 링의 재질에 따라 정력 강화, 여성의 성기 자극 등의 효과도 갖추고 있는데 이것이 바로 두 번째 기능이다. 한 성인용품 전문가는 “최근 가장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링은 ‘바이브 링’”이라면서 “대만에서 처음 개발했다는 바이브 링은 여성용 자위 기구인 바이브레이터에 링의 기능을 결합했다”고 설명했다. 가격은 천차만별이지만 2만∼5만 원대가 주종을 이룬다.이밖에 일명 ‘칙칙이’로 불리는 스프레이류(발기를 오래 지속시켜주는 용품)와 남성 성기(귀두)를 단련하는 ‘폭포 단련기’, 남성의 자위용품인 ‘인보’도 성인용품 업계에서 높은 판매율을 기록하는 제품이다.
인터뷰/한국성인용품협회 정윤재 사무국장“콘돔조차 쉬쉬하는 풍토 변화해야”
- 아직도 우리 사회에서는 성인용품시장을 바라보는 시각이 곱지 않다.“맞는 얘기다. 성인용품 하면 으레 색안경을 끼고 보는 경우가 많다. 성인용품을 판매하는 업자 뿐만 아니라 이용하는 사람들도 이상한 눈초리를 받는다. 정작 현대인의 필수품일 수 있는 일부 용품조차 드러내 놓고 거래할 수 없는 게 현실이다. 하지만 이제는 이 같은 편견을 버려야 한다.”- 편견을 쉽게 버릴 수 없는 게 현실이다.“하지만 이제는 (편견을)깨야 한다. 예를 들어 피임기구인 콘돔 구입조차 드러내 놓고 할 수 없는 게 현재의 우리 나라 풍토다. 상황이 이런데 성인용품을 드러내놓고 거래를 할 수는 없다. 갑작스러운 변화보다 점차적인 변화가 필요하다.”- 성인용품 분야에서 만큼은 우리 나라가 후진국이라는 얘기가 있는데.“우리 나라의 산업 기술력은 세계 각국에서 최고수준이다. 하지만 성인용품을 생산할 수 없는 게 우리의 현실이다. OECD국가 중 우리 나라가 가장 뒤떨어져 있다. 중국의 경우 정책사업으로 성인용품사업을 하게 할 정도로 관심이 높다. 우리는 당장 불가능하겠지만 필수적인 용품은 국내에서도 떳떳하게 생산할 수 있게 해야 한다. 수요가 있는 만큼 공급을 당연한 이치다. 특히 일부 장애인 등에게는 필수품이 될 수 있다는 점을 간과해서 안 된다. 이들에게 성인용품은 성보조기로 봐야 한다.”- 업계의 가장 시급한 현안은 무엇인가.“주무관청이 없다는 점이다. 실제로 주무관청이 없다보니 사안이 생길 때마다 부처간 핑퐁만 오갈 뿐이다. 피해는 고스란히 생산·판매업자에게 온다. 정부와 업체가 머리를 맞대고 고민을 해야 한다. 무조건 단속을 하기 보다는 이제는 음지에서 양지로 나오게 해아 한다. 일부 성인용품은 이제 현대인에게 필수품이 되었다는 사실을 인정해야 한다. 물론 일정한 기준을 만드는 것이 시급하다. 일부 저급한 용품으로 고객이 피해를 보면 안 되기 때문이다.” - 인터넷 경향신문 -

성인용품 사업개요

성욕은 식욕, 물욕과 함께 인간 본연의 욕구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욕은 금기시되고 밖으로 드러내서는 안될 것으로 인식되어 왔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성인용품이란 말만들어도 쑥스럽거나 민망해서 "그런것을 어떻게 구입을 하지?" 하면서 외면을 하는 일이 허다했었다.


그러나 최근에는 건강한 성에 대한 인식이 많이 달라졌고, 더불어 성인용품에 대한 거부감이 많이 없어졌다. 성인용품을 사는 데 과거보다 주저하지 않아 졌다는 얘기이다. 실제로 현재 성인용품은 온오프라인을 통해 연 6,000억원대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을만큼 유망사업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인용품점은 미국 일본 등과 같이 완전히 개방되지는 못하였다. 아직까지 한국에서는 완전히 대중화되지 못했다는 의미이다. 그러나 대중화가 되어있지 못한것에는 그 만큼의 숨은 매력이 있다. 그 매력이란 저렴한 제품의 원가로 최소 100% ~ 800%의 마진을 보면서 사업을 할수있다는 점이다. 아직 대중화가 되어 있지 않기에 그렇게 많은 마진을 보면서 사업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성인용품점을 운영하는 것이 여타 사업에 비해 비교적 시간적 여유도 많아 다른 일과 겸업할 수 있다는 점도 이 사업의 가장 큰 장점중의 하나이다.
창업비용은 점포임대비,간판,인테리어를 뺀 물품구입비 300만원~1000만원정도이다. 월수익은 300만~500만원 정도이다. 간판은 눈에잘 띌수있게 크게 제작을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간판가격은 80만~130 만원 내외이고 인테리어는 개성에 따라 설계를 하면 된다. 아래는 성공적인 성인용품점을 창업하기 위한 길잡이이다. 참고할 만하다. 창업문의 여우넷 031-480-5442, 010-6306-0041. 작성/ 창업과 사업아이템 www.saupitem.com


* 성공적인 성인용품점 창업을 위한 길잡이


1. 지리적위치 측면
주차하기가 편리해야한다.: 간판을 보고 물품을 구입하려고해도 주차하기가 너무 힘들다면 차량고객들에게 외면을 당하고 만다.
차량이 시속 40 ~ 50 km내외로 운행되는곳: 차량이 너무 빨리 달리는곳은 간판을 못 보고 지나치는 경우가 허다하다.
학교건물과 사업장과는 200m 이상은 떨어져 있어야한다.: 법적으로 학교와의 거리 200m 이내에는 성인용품점을 못하게 되어있다.


2. 광고효과 측면
간판 : 성인용품점에는 제일 중요한 것이 간판이다.
조그마한 간판으로 되겠지 하는것은 절대 금물이다...간판은 커야한다. 간판이 작으면 그곳을 자주 왕래하는 사람들도 그곳에 성인용품점이 있다는 사실을 모르고지나다니는 경우가 허다하다.
가로수가 간판을 가리는곳은 피해야한다. 특히,플라타너스 가로수와 가까이 붙어있는 간판은 겨울철이나 봄에는 못 느끼지만, 여름철과 가을에는 간판이 아예 보이지를 않는다.
인테리어에는 비용을 많이 들일 필요는 없다. 사업주의 재량으로 깔끔한 느낌의 사업장인상을주면 될것이다.

성인용품 아가씨와 건달들

안녕하세요 대한민국 모든 아가씨와 건달들님~ 아가씨와 건달들입니다^^

어둡고 각박한 이 세상을 밝게 만들고자 이렇게 여러분을 찾아뵙게 됐습니다

10년전...

캐나다 유학을 다녀온 친구녀석이 남자주제에 귀걸이를 차고 왔더라고요..ㅋㅋ

저는 도저히 그 친구의 귀걸이를 용납할수가 없었습니다. 왠지 친구녀석에게 이질감이 느껴지고 내 친구같지 않은...제발 좀 귀걸이좀 빼달라고 했죠..

맞습니다~!! 그랬습니다~ 그때는 그랬습니다. 제가 고지식한면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당시 사회분위기에 남자가 귀걸이를 차는것은 돌아서서 수근거리게 되는 만큼의 일이었죠..

그랬던 제가!! 이젠 제가 귀걸이를 끼고 다닙니다. 귀걸이를 끼면 왠지 세련된것 같고 남들의 시선도 괜찮은것 같습니다.(너무 저만의 생각인가요?ㅋㅋ) 무엇보다 외모 중에 한가지 뽀인트를 줬다는 기분이 좋습니다^^

그렇습니다~~~!! 세상이 바꼈습니다~~~~!!

예전처럼 쉬~쉬~하고 꼭꼭감추던 시대는 갔습니다. 우리의 성문화도 이제는 밝아져야 합니다.
우리의 성은 참으로 아름답고 본능적인 그야말로 성(聖) 스러운 행위입니다.

그 옛날 일본여행을 갔을때 그들의 성문화를 보고 참으로 부럽기도 하고 우리이 현실이 안타깝
기도 했습니다.

그들은 성에 대해 상당히 개방적이고 일반적이며 당연시 되어 있었습니다. 대중적으로 많은 정보를 공유하고 보통 사람들의 욕구가 드러나 있으니, 정말 기상천외한 성인용품들이 많더군요..

이에 아가씨와 건달들이 나섰습니다. 우리도 밝고 건전한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 보겠노라고!!^^

부부간에 권태기가 찾아왔을때, 아가씨와 건달님들 혼자 외로우실때, 점점 성기능이 감퇴하여 자신감을 잃어 가실때......

사실, 인간은 외로움을 타며 똑같은 일상이 반복되면 권태를 느끼고 나이가 들면 기능이 감퇴하는것은 지극히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이때, 작은 변화 하나가 가정의 평화를! 자신감 회복을! 새로운 의욕을! 불어 넣어 줄 수 있습니다

아저씨? 아줌마?

이런말은 누가 지어 낸걸까요? 누가 지었든 상관없습니다. 모두 사회의 틀이 한정지었을뿐!

우리는 모두 아가씨와 건달들 입니다

이세상이 환하게 건전하고 밝은 세상이 될때까지!!

아가씨와 건달들은 항상 여러분의 곁에 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출처 : 아가씨와건달들.kr ( http://sexyguys.co.kr )